갑상선 유두암 / 증상과 치료

갑상선암은 매우 흔한 암의 하나인데요. 최근 기생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영화배우 박소담님이 갑상선 유두암을 치료하고 회복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갑상선 유두암은 치료가 잘되고 예후가 좋다고 하니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갑상선 유두암이란?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갑상선암입니다. 주로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하고 있다가 혈류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형태와 위치는 나비모양으로 기도 앞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갑상선호르몬은 거의 모든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입니다. 산소소모를 높이고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 촉진, 기초대사율을 높이며 위장관운동, 심장운동을 자극하고 태아의 뇌발달, 소아의 성장에도 관여하는 등 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영유아기에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해야 신체성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감상선암은 갑상선 세포의 염색체 변화 및 지속적인 세포증식, 전이로 인해 발병하거나 내외부의 방사선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적인 요인이 유전자 변화를 일으키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갑상선암은 이번에 많이 알려지게된 갑상선 유두암을 비롯해 소포(여포)암, 수질함, 역형성암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유두암은 천천히 자라는 암이라고 합니다. 림프절 전이를 잘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후는 좋은 편이구요. 반면에 갑상선소포암은 갑상선암 중에선 10% 정도지만 혈관침범, 폐, 뼈 등으로 연격전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 드문 암은 갑상선역형성암인데요.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고 치료에 잘 반응을 안하며 진단 후 생존기간이 6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외형적으로 갑상선이 부어있거나 한쪽으로 쏠려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졌을 때 뭔가 단단하고 아프지는 않은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고 하구요. 암의 크기가 크면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곤란 쉰목소리를 나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일 때는 수술을 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으로 지켜보는 경우도 있지만 종양이 크거나 환자의 연령, 원격전이,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을 정하게 되고 수술 범위도 결정하게 됩니다. 재발 위험성이 높으면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을 절제하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질 수 있는데요. 이때는 약을 복용하여 보충하게 된다고 하네요.

 

마치며,

갑상선암은 흔하면서도 암중에서 예후가 가장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5년 생존률이 90% 이상이라고 하죠. 다만 재발도 적지 않으므로 건강관리와 추적관찰도 자주 해야한다고 합니다. 암에 걸리면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큰 충격을 받습니다. 별일 아닌 것처럼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죠. 경제적인 문제도 고민하게 되구요. 그래서 보험도 고민하게 되고 여러가지 걱정이 산처럼 불어납니다. 암이라는 것이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것이지만 그래도 건강검진을 소홀이 하지 않는다거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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