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증상 생존율 예방법 / 암 보험은 들어야 할까?

가장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는 암입니다. 그 중에서도 폐암은 흔하면서도 늦으면 치료가 쉽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희 집안에도 가까운 친척 어른께서 몇년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어르신께서는 받고 싶어하지 않으셨지만 가족들 입장에서 그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암은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특히 폐암은 늦으면 손쓸 방법도 거의 없더라구요. 폐암의 증상, 종류와 생존율 예방법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보험을 드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정부지원에 의지해도 될지 생각도 적어봅니다.

 

폐암 증상, 생존율, 암보험 필요성 / 스마일데이지

 

폐암

폐암이 소세포성 폐암이 있고 비소세포성 폐암이 있습니다. 저희 친척 어르신은 소세포성 폐암이었고 수술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항암제로 치료를 받으셨었는데 항암치료로 정말 고생을 하셨더랬습니다. 폐암을 소세포성 폐암과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나누는 것은 폐암의 조직형에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요. 소세포성 폐암이 그렇지 않은 폐암과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는 거라고 합니다. 폐암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소세포성 폐암은 흡연이 가장 흔한 원인(18%)이라고 합니다. 저희 친척 어르신은 흡연이 원인이 아니라 일종의 산재였습니다. 흡연하지 않는 사람한테서 소세포성 폐암이 발생하는 일은 드물다고 해요. 

 

 

 

폐암의 증상

폐암의 증상은 일반적인 다른 질병과 구분이 잘 안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건강검진 덕분에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지만 기침 가래가 있다고 해서 암을 의심하는 분들은 아마 별로 없을 거예요. 처음 친척 어르신을 뵈었을 때는 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약간 이상하게 목소리가 쉰 듯한 음성이어서 저희가 이상하게 생각해 혹시 모르니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했었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고 미루시다 다른 이유로 검진을 받으시고는 암을 발견하게 되었죠. 폐암의 흔한 증상은 기침이 잘 낫지 않고 심해지거나 혈액이 섞인 점액, 가래, 호흡곤란, 기관지염 폐렴이 잘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들입니다. 숨가쁨 같은 것 때문에 병원에 가서 폐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그리고 다른 암에 걸린 경우도 그렇지만 암에 걸리면 만성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의심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폐암진단

폐암은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객담검사, 기관지 내시경, 정말 의심되면 생검(조직검사)을 하기도 하는 것 같구요. 그러다 의심스러운 것이 발견되면 CT촬영도 하고죠. 

 

폐암치료

폐암치료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같은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소세포폐암은 수술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암이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전이가 빠르다고 합니다. 저희 친척 어르신도 발견하고 빠르게 다른 장기와 뼈, 뇌로 전이가 되었습니다. 다만 항암제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암이 너무 늦게 발견되지 않는다면 항암,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하고 생존율도 높은 편인 것 같은데, 개인차이가 있나봅니다. 늦게 발견되었다고 해서 누구나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어르신도 희망을 갖고 치료를 시작해봤던 것이었죠. 폐암은 흔한 암에 해당하는 만큼 항암제도 그만큼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로 치료 경과가 좋은 분들은 생존율이 90%이상되기도 한답니다. 또 소세포성 폐암이 아닌 경우는 더 수술치료로 더 좋은 결과를 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암보험은 들어야할까?

폐암의 치료효과는 점점 높아져서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들이 모두 많은 고생을 하기도 하기에 암에 걸리면 환자본인과 주변 가족들도 몸고생 맘고생 또 경제적으로도 고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암치료비 평균은 6000만원 정도라고 하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에선 암 진달을 받으면 5년간 치료비의 95%를 의료보험으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암보험에 대한 광고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암치료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도 문제는 생활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치료비를 대부분 해결할 수 있어도 만약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가장이라면 아무래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반면에 물가상승율을 감안하면 차라리 저축을 하라는 조언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통계적으로 암환자와 그 가족은 암치료비와 생계비에 크게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보험금자체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아니라면 암보험은 들어두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보험금이 환자가 치료 후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으니까요. 또한 보험금 부담이 적은 젊은 나이에 들어 두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이건 본인이 판단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마치며,

하나마나한 얘기지만 암은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걸리려고 애써도 내 몸의 건강상태에 따라 걸릴 수도 있는 것이 암이지만요. 특히 폐암 같은 경우는 요즘은 담배를 집안이나 사무실 안에서 피우는 분들이 적어져서 다행이지만 예전엔 집안에서 흡연하여 가족들이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한 술자리에서도 간접흡연 하는 경우도 많았죠. 흡연이 암이나 폐암의 전적인 원인은 아니어도 금연은 많은 질병을 예방하니 피하는 것이 좋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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