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자가진단 측정 테스트 방법 (feat. 미국정신과의사 Beck)

미국의 정신과 의사  벡(Beck)이 고안해낸 불안자애 자가진단 측정 방법이라는 Beck 불안 척도 (Beck Anxiety Inventory : BAI)라는 테스트 방법이 있습니다. 미리 자가진단을 해보고 자신도 모르게 겪고 있을 불안장애가 감지된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죠.

 

 불안장애 자가진단 방법

불안장애

불안이라는 것은 원인도 없이 불쾌한 감정이 생기고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표현되는 기분상태를 말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감정상태로 스트레스나 위험, 예상하지 못한 일들로 인해 느끼는 감정인데요.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엔, 사소한 일이나 닥치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근심과 걱정을 크게 하고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해결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해 우유부단해지고 최악의 상황을 상상합니다. 안절부절 못하는 감정상태, 쉽게 긴장하고 늘 걱정에 싸여 있습니다. 자주 짜증을 내고 예민하며 여러가지 신체적인 증상 - 머리가 아프거나, 허리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답답함, 소화불량, 설사, 변비, 빈뇨, 오한, 발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불안장애 자가진단 방법

불안장애 자가진단 방법 (Beck Anxiety Inventory : BAI)

불안장애 자가진단 방법은 아래 21개 문항에 답하고 각 항목에 점수를 매겨 합산하면 되는데요.

• 전혀 아니다 - 0 점
• 조금 그렇다,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1 점
• 상당히 그렇다 하지만 견딜 수 있었다 - 2점
• 심하게 그렇다, 그래서 견디기 힘들었다 - 3점

 으로 하면 됩니다.

 

	문항	0	1	2	3
1	가끔 몸이 저리고 쑤시며, 감각이 마비된 느낌을 받는다.
2	흥분된 느낌을 받는다.
3	가끔씩 다리가 떨린다.
4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5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6	어지러움을 느낀다.
7	가끔씩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
8	침착하지 못하다.
9	자주 겁을 먹고 무서움을 느낀다.
10	신경이 과민해 있다.
11	가끔씩 숨이 막히고 질식할 것 같다.
12	손이 자주 떨린다.
13	안절부절 못 해 한다.
14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5	가끔씩 숨쉬기 곤란할 때가 있다.
16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7	불안한 상태에 있다.
18	소화가 잘 안되고 뱃속이 불편하다.
19	가끔씩 기절할 것 같다.
20	자주 얼굴이 붉어진다.
21	덥지도 않은데 땀을 많이 흘린다.

 

위 21개 문항으로 자가진단 테스트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 0-12점 : 정상
• 12-31점 : 중등도의 불안
• 32-63점 : 극심한 불안

위와 같은 결과로 2주 이상의 신체증상을 동반한 불안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불안장애 자가진단 방법

마치며,

정신과 치료라는 게 요즘은 과거와 달리 금기가  앞서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누구나 필요하면 정신과 상담을 받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불안장애 같은 것은 초기에 치료를 해야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다른 불안증이 더해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